AIM-9X는 세계 최대 미사일 제조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이 개발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의 차세대형으로 시계 내 전 범위의 목표물을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어 4세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불린다.
이날 미 국방부 방위안보협력국이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수출안은 한국에 F-15K 전투기를 추가 판매하는 방안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AIM-9X의 도입은 한국 공군의 작전지역내 공대공 요격 능력을 현저히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50기 가운데 35발은 실전용으로, 나머지 15발은 훈련용으로 신청했으며, 모든 옵션을 갖출 경우 총 수입가격은 2천500만달러(약 262억5천만원)에 달할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이 수출계획은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지금껏 무기 판매안이 거부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