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전대표, 뉴질랜드총리 면담

  • 입력 2008년 5월 21일 03시 14분


FTA 등 양국 협력 방안 논의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수도인 웰링턴을 방문해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를 만나 양국의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50분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의회 내 총리 집무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박 전 대표와 클라크 총리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정부와 공공·농업 부문 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클라크 총리가 한-뉴질랜드 FTA가 체결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하자 박 전 대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양국의 주요 여성 정치인으로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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