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수성구와 동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5곳의 종합민원실에 관련 전산망을 갖추고 여권 발급창구를 개설했다.
수성구와 달서구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새 여권을 신청인의 직장이나 가정 등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 여권 유료 택배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경북 경주, 김천, 구미, 영주, 상주, 경산시 등 6개 시도 이날부터 여권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의 여권발급 기관은 경북도와 포항, 안동시 등 기존 3곳을 포함해 9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달 29일부터 여권 발급을 신청할 때 여행사 등을 통한 대리 신청제가 폐지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여권 유효기간 연장도 폐지돼 기간이 만료되면 여권을 새로 발급 받아야 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