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체 생산 ‘젠-10C’ 전폭기 공개

  • 입력 2008년 6월 5일 16시 44분


중국이 미국 F-16 전투기 기술을 도입한 전폭기‘젠(殲)-10C’를 자체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젠(殲)-10C는 중국이 최초로 자체생산에 성공한 전투기 젠-10을 변형시켜 개발했으며, 정교한 지상 공격 능력을 갖추고 4t 이상을 무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젠-10 전투기에는 이스라엘의 원천기술이 투입됐으며, 중국이 자체생산에 성공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지난해 말부터 실전 배치됐다.

이 전투기는 이스라엘의 원천기술이 도입됐지만 이스라엘이 미국의 F-16 전투기의 기술을 흡수했기 때문에 외관 성능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CCTV가 보도한 젠-10C 전폭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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