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21주년 기념식에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21년 전 우리는 권위주의 체제에 맞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힘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6월 민주항쟁의 정신과 열정을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대결과 이념의 시대를 지나 통합과 상생의 선진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과 의식을 선진화하고 관행과 법 그리고 제도를 선진화 시대에 맞도록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