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성공전략회의에서 “어젯밤 6·10민주항쟁 기념 집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정부도 (새)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발을 맞춘듯 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정례 당정회의를 열고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60%까지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서민 생활부담 경감대책을 협의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저소득층 이동통신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해주는 통신비 인하대책을 발표했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등의 창업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는 등 서민과 중소기업 대책들이 한꺼번에 발표됐다.
이같은 서민과 중소기업 대책과 관련해 연합뉴스가 전송한 기사 목록만 보더라도 이날 얼마나 많은 정책이 발표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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