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촛불’ 끝나자 쏟아지는 민생 대책들

  • 입력 2008년 6월 11일 16시 17분


수십만명이 참가한 '6·10 촛불 집회'가 마무리된 11일 정부 여당에서는 수많은 민생관련 경제대책이 쏟아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성공전략회의에서 “어젯밤 6·10민주항쟁 기념 집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정부도 (새)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발을 맞춘듯 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정례 당정회의를 열고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60%까지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서민 생활부담 경감대책을 협의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저소득층 이동통신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해주는 통신비 인하대책을 발표했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등의 창업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는 등 서민과 중소기업 대책들이 한꺼번에 발표됐다.

이같은 서민과 중소기업 대책과 관련해 연합뉴스가 전송한 기사 목록만 보더라도 이날 얼마나 많은 정책이 발표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 인하案 이르면 8월 시행

▷저소득층 이동전화 요금감면 대폭 확대

▷내년 6월까지 지방 미분양주택 세제 완화

▷청년 창업때 최고 5천만원 대출 보증

▷기술창업분야 5년간 일자리 15만개 창출

▷파주 등 여의도 109배 軍보호구역 해제.완화

▷7성급 호텔같은 기업투자환경 만든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