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사무총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3차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친박연대로 출마한 홍장표 의원, 친박 무소속 연대 유재중 성윤환 의원, 순수 무소속 김세연 의원 등 4명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일 한나라당은 17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공천에 탈락했다가 당선된 친박 무소속 의원 11명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복당이 허용된 이들 15명이 모두 재입당을 신청해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이 날 경우 한나라당 소속 의원은 168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복당이 허용된 의원 중 재입당 신청서를 낸 의원은 무소속 강길부(울산 울주) 의원뿐이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