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통령 일할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줘야”

  • 입력 2008년 7월 2일 02시 57분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원 주최로 열린 ‘서울을 디자인하라’ 주제의 초청특강에서 “이제는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요즘 세상이 시끄러워, 청와대를 바라보며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임기 초에 저런 일을 겪었다면 지금처럼 계획을 세워 충실히 실행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대통령이) 두어 차례 사과도 했고 하니, 이제는 일하는 분위기를 좀 만들어 드렸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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