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前장관 “열심히 준비하겠다”

  • 입력 2008년 7월 3일 03시 00분


어제 미국 연수 떠나

정동영(사진) 전 통일부 장관이 미국 연수를 위해 2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정 전 장관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듀크대에서 6개월간 초청교수 자격으로 머문 뒤 중국으로 건너가 칭화(淸華)대에서 6개월간 연수를 할 예정이다.

그는 연수 기간에 통일, 외교, 안보 분야의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 영상취재 : 동아일보 사진부 전영한 기자

정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30년 동안 제 능력보다 과분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은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했다”면서 “(연수 기간) 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출국인사를 대신했다.

최근 정국에 대해서는 “정부가 위기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기회를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 세계는 또 한 번 우리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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