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정부와 청와대는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보험료 통합 징수 주체를 건강보험공단에 맡기기로 하고 7월 중 당정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공공부문 효율성 증대 차원에서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4월에 여러 차례 협의해 징수 주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해당 노조의 입장을 좀 더 고려해야겠지만 원칙적으로 정부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임 의장은 고지서 통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장의 고지서로 통합 발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