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안전위해 남측 당국자 北상주 검토”

  • 입력 2008년 7월 19일 03시 00분


이명박 대통령(오른쪽 네번째)이 18일 청와대에서 취임 뒤 처음으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해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이명박 대통령(오른쪽 네번째)이 18일 청와대에서 취임 뒤 처음으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해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李정부 첫 NSC… 주요 논의 내용

《정부는 18일 북한에 체류 중이거나 관광 중인 한국민의 신변보호와 출입 체류에 관한 사항을 다루기 위해 2월 남북 간에 합의된 남북공동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관광객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개성관광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북한에 상주하는 수천 명의 우리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남한 당국자를 북한에 상주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현 정부 들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집중 논의해 국민의 생명과 영토주권에 대해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른 대응 방침을 마련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芽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