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은 “식품에 칼로리만 표시하면 인체 위해 여부를 소비자가 알기 어렵기 때문에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비만 유발 식품뿐 아니라 조만간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지방이나 당, 나트륨이 일정 함유량을 넘는 식품에 대해서는 인체에 유해한 정도에 따라 담뱃갑처럼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포장에 넣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군 식품에 대해선 빨간색, 조금 위험한 식품엔 노란색, 안전은 초록색을 표시해 식품 안전성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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