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시형 씨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 인턴사원으로 출근해 국제영업부문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식 입사지원 절차를 통해 한국타이어에 들어간 시형 씨는 외국어 능력을 인정받아 이 분야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형 씨를 비롯한 18명의 인턴사원은 약 3개월간 업무 능력을 평가받은 뒤 그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셋째딸 수연(33) 씨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아들 조현범(36) 부사장은 2001년 결혼했다.
이 대통령의 1남 3녀 중 막내인 시형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2006년 외국계투자회사 UBS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바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