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귀국한 지 21일 만으로 역대 대사들의 국내 소환 기록 중 최장이다. 1964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역사 문제 등으로 세 차례 주일대사가 일시 귀국했지만 모두 열흘 안에 복귀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권 대사가 청와대와 국회, 외교부에 관련 보고를 했고 당초 예정된 업무 협의를 마쳤기 때문에 귀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유명환 외교부 장관의 친서는 휴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 대변인은 덧붙였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