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길이름 국민 공모” 정부, 6개 후보명 제시

  • 입력 2008년 8월 11일 03시 00분


독도의 도로 이름을 범정부 차원에서 인터넷으로 공개 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경북 울릉군이 새 주소 부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도 도로명 국민 공모’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11∼25일 자체 홈페이지에 국민공모 메뉴를 넣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에는 독도경비대로 올라가는 길과 주민 김성도 씨가 살고 있는 어민숙소로 이어지는 2개의 길이 나 있다. 독도에 있는 2개의 도로 이름을 6개 후보안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6개의 후보안은 △독도동도길-독도서도길 △독도1길-독도2길 △독도동길-독도서길 △독도홍순칠길-독도최종덕길 △독도이사부길-독도안용복길 △독도대한길-독도민국길 등이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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