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G연습은 한미연합사령부 주도로 실시해 온 을지포커스렌즈(UFL)연습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이번 훈련은 사상 처음으로 한미 양국군이 각각 독립된 사령부를 구성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훈련 기간 중 한국군은 김태영 합참의장이 지휘하는 합동군사령부(JFC)를, 미군은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휘하는 미 한국사령부(US KORCOM)를 편성하게 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한국군과 미군은 각각의 작전사령부를 지휘하고 한미 지휘체계 간에는 별도의 협조기구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연습 첫날인 18일 청와대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 국무회의를 잇달아 주재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