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대기업들이 조금 공격적인 경영을 하면 좋겠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해줬으면 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조금 과감하게 해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들이 노사관계와 관련해 임금 인상을 자율적으로 잘 처리해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면서도 “외국에서 한국에 공장을 세우고 투자를 하고 싶어도 노사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정부는 (앞으로) 노사문제 발생 시 법과 원칙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