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세대 지역 계층 간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와 협력 증진 등을 지향하는 이 모임은 과거 ‘미래연대’ ‘수요모임’과 같이 당내 소장파 모임으로 보수적인 당에 강력히 개혁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이어서 당 지도부와의 마찰도 예상된다.
이 모임은 권영진, 권택기, 김선동, 김성식, 김성태, 김영우, 신성범, 윤석용, 정태근, 주광덕, 현기환, 황영철 등 주로 운동권과 노동계 출신 의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가 섞여 있다.
이 모임은 주요 사업을 △새 정부의 올바른 국정 수행을 위한 협력과 국민의 뜻에 기초한 건강한 문제 제기 △일하는 국회의 정립 △낡은 정치의 극복과 한나라당의 미래지향적 개혁 △웹 2.0 환경에 부응하는 시민사회와의 소통으로 정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