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총리 첫 참석” 조직위 회보 소개

  • 입력 2008년 9월 8일 02시 55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한승수(사진) 국무총리가 중국 당국이나 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림픽조직위가 발행하는 회보는 개회식이 열린 6일자에서 장애인올림픽에 참석한 외국 지도자 중 한 총리의 신화통신 인터뷰만을 소개했다.

한 총리는 인터뷰에서 “한국 총리가 외국에서 열리는 장애인올림픽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장애인올림픽이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6일 마련한 각국 지도자 15명가량을 초청한 환영 오찬에서도 부인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초대받았다. 이날 오찬에는 후 주석 내외 및 정치국 상무위원 8명 등이 함께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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