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정세균대표 25일 회동

  • 입력 2008년 9월 20일 02시 59분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간 회담은 5월 20일 민주당 전신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회담 후 넉 달 만이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19일 “청와대로부터 한 달여 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회동 제안을 받았으며 정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기국회에서 규제 완화 관련 법안의 무난한 처리를 요청하려고 오래전부터 정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동 의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제난 극복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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