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사진) 국무총리는 25일 제6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2012년 한국에서 환경·개발 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한다며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
한 총리는 “한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에 적절한 국가이며 이 회의를 유치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 로드맵을 모든 유엔 기구가 채택해 주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