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청와대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과 함께 오찬을 겸한 거시정책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시장 동향과 외화 유동성 상황을 매일 체크해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흑자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연말에 몰리는 공직자들의 불요불급한 해외출장을 자제하는 등 외화 절약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