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은 “조속히 법인화할 것”을 촉구했고 야당 의원은 “서울대 법인화가 재정이 열악한 지방 국립대의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야당 의원들이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선거 자금을 빌린 공정택 교육감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고 여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들의 공 교육감 검찰 고발 기자회견과 선거 비용에 대한 의사 진행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면서 한때 정회가 선언됐다.
이날 국감은 결국 의원 2명의 질의가 남은 상태에서 야3당(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의원들은 모두 퇴장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