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 총재는 9일 기준금리를 인하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경제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지만 ‘내년 성장률 3%’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경제연구소(3.6%)와 LG경제연구원(3.6%) 한국경제연구원(3.8%) 등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은 내년 성장률을 3%대 중후반으로 보고 있다. 해외의 경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2.2%로 제시하는 등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