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MB 대북 강경 대응 주문 사실과 부합하지 않아”

  • 입력 2008년 11월 3일 14시 13분


통일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8일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이 내 욕을 계속하는데 왜 가만히 있느냐’며 대북 강경대응을 주문했다는 한겨레신문의 3일 보도는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의 발언 내용은 확인해주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다만 기사 내용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기사 내용 가운데 어느 부분이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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