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69억 들여 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

  • 입력 2008년 11월 12일 06시 35분


■내년 예산안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기업투자 유치-일자리 창출에 역점두기로

대전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134억 원(4.7%) 늘어난 2조515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기업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것. 일반회계(1조9201억 원)는 올해보다 12.7% 늘고 특별회계(5954억 원)는 14.7% 감소했다.

주요 쓰임새를 보면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41억 원) △대전국제학교 신축 이전(25억 원) △노은시장 청과물동 비 가림 및 난방시설(10억 원) △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69억 원) △오정동 수산물시장 개선(14억 원) 등이다.

주거 환경개선과 하천 정비, 푸른 도시 가꾸기 등에 3858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동물원 진입도로 확장 50억 원 △중촌근린공원 조성 82억 원 △대덕밸리 나들목 경관조성 16억 원△대전플라워랜드 조성에 123억 원을 쓴다.

전국체전 및 문화예술 분야는 3126억 원으로 △국민생활관 리모델링 17억 원 △한밭종합운동장 리모델링 177억 원 △엑스포 남문광장 리모델링에 68억 원을 쓴다.

보건환경 분야(2637억 원)의 주요 쓰임새는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18억 원) △홍명상가 하천 복개물 철거(20억 원) △여성가족문화회관 건립(34억 원) △공설화장장 리모델링(75억 원) 등이다.

이 밖에 △자양동∼용운동 도로 확장(41억 원) △신탄진 문화거리 조성(25억 원) △가오동길 확장(65억 원) △유등천 좌안도로 건설(70억 원) △벌곡길 선형 개선(23억 원) 등에 사용된다.

시의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