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재정 “헌재 접촉발언 죄송”

  • 입력 2008년 11월 13일 03시 12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종합부동산세 위헌소송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측과 ‘접촉’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헌재에 대한 식견이 없어 그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다”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강만수 헌재 접촉 진상조사위원회’에 출석해 “헌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으며 실무 접촉 자체도 ‘헌재에 의견서를 잘 제출하고 잘 설명하라’는 한마디 말고는 전후에 지시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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