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북한의 정정불안이나 정권 붕괴로 인한 난민의 유입에 대비해 국경선에 병력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중국의 병력 증강이 ‘극적’(dramatic)이지는 않지만 국경 주요 지역들에 울타리를 더 많이 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같은 병력 증강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표면화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 당국은 김정일이 아직 스스로를 통제할 만한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현 건강 상태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 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