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한나라당 의원 19명이 24일 ‘한나라당 이공계 모임’을 출범시켰다. 모임 소속 의원 10여 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 모여 서상기, 원희목 의원을 각각 모임의 대표 및 간사로 선출했다.
모임에는 정갑윤 김성조 안홍준 신상진 한선교 허원제 홍장표 구본철 의원 등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이 참가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박 전 대표는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원 의원은 “이 모임은 연구개발(R&D) 예산의 확보를 돕고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