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수방(한국엘피가스 대표) 특위 위원장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개성공단의 정치적 영향 배제 △개성공단 경제특구 지정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등을 뼈대로 하는 건의문을 2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북한이 24일 개성관광 중단과 개성공단 남측 상주인원 일부 철수 등을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이 상당히 단호한 조치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활동은 보장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은 북측도 개성공단을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