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이날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뉴욕 강연회에서 “지금 존스홉킨스대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하고 있고 내년 5월에 비자가 끝난다. 꼭 비자가 끝날 때까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그는 이달 중순 학기가 끝나면 연말연초에 유럽과 아프리카를 여행할 계획이다. 그는 또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정국돌파 카드로 ‘박근혜 역할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집권당 의원은 누구든지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하고 박 의원은 당에서 중요한 정치적 역량을 갖고 있다”며 “박 의원이 많은 역할을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