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처남인 권기문(54) 주택금융사업단장이 이날 단행된 부행장, 단장 및 영업본부장급 인사에서 물러났다.
부산상고 출신인 권 전 단장은 1973년 한일은행에 입사해 우리은행 부산 범천동지점장으로 있다가 노 대통령 취임 이후 부산경남지역본부 기업영업지점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지점 조사역,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우리금융지주 사회공헌활동추진 사무국장 상무 등을 지냈다.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사돈인 배병렬(62) 씨도 8일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NH-CA자산운용 상임 감사위원장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동아일보 주요뉴스]“김평수 교직원공제회 前이사장에 거액 줬다”
美월가 다단계 금융사기…한국 금융회사 1억$가량 물린듯
“재입국자 비자 발급 제한” 괴담에… 조선족 ‘엑소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