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처 업무보고 연내 마무리하기로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3시 00분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일부 정부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모두 연내에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고는 내년 1월 6일에서 이달 27일로, 법무부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보고는 내년 1월 9일에서 이달 29일로 당겨졌다. 외교통상부 통일부 국방부 업무보고는 내년 1월 13일에서 이달 31일로 변경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업무보고를 연내 마무리하고 새해부터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경제살리기의 속도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30일에는 공공기관 중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이 많은 한국조폐공사 한국마사회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의 업무보고도 받기로 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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