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에 신년연설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 청와대 집무실에서 신년연설을 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20분 정도의 신년연설을 통해 경제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내용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위기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국민적 단합과 의지, 경제 각 주체의 고통 분담 등을 호소할 것”이라며 “비상한 상황인 만큼 비상한 각오와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인적쇄신 방안에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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