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20분 정도의 신년연설을 통해 경제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내용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위기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국민적 단합과 의지, 경제 각 주체의 고통 분담 등을 호소할 것”이라며 “비상한 상황인 만큼 비상한 각오와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인적쇄신 방안에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