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31일 내외신 브리핑에서 “아소 총리가 11일 정오경 한국에 도착해 한일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재계 인사들과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12일 정오경 출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뿐만 아니라 북한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아소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해 9월 아소 총리가 취임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소 총리의 방한은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완전히 복원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