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 협력 국제사회 위해 중요”

  • 입력 2009년 1월 12일 02시 58분


아소 총리 방한, 오늘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소 총리는 1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아소 총리는 도착 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한 뒤 경제 4단체장 초청 오찬, 한양대 융합기술센터 방문, 한일 학생미래포럼 대표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아소 총리와 함께 만찬을 하며 “신흥경제를 대표하는 한국과 선진경제를 대표하는 일본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소 총리는 “기본적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이 아시아의 양대 민주주의, 양대 선진국으로서 협력하면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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