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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포스트 김정일’ 싸움 표면화되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4:03
2016년 1월 19일 14시 03분
입력
2009-01-17 02:58
2009년 1월 1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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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정남, 후계자 의미 ‘샛별장군’ 호칭” “3남 정운 지명說”
日언론 “두 아들 중 누군가에게는 세습” 보도
전문가 “美 오바마 측에 권력 이상무 메시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체제를 둘러싼 실력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장남 정남(37) 씨가 최근 차기지도자를 의미하는 ‘샛별장군’이란 호칭으로 불린다는 점과 3남인 정운(25) 씨가 후계지명을 받았다는 일부 관측이 있어 후계 구도를 놓고 내부 대립구도가 표면화된 것 아니냐는 보도다.
신문은 김정남에 대한 ‘샛별장군’ 호칭은 조선노동당 간부들 사이에서 지난해 가을 이후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고 김일성 주석과 부인 고 김정숙 씨, 김 위원장 등 3명만을 ‘백두산 3대장군’이라 해 ‘장군’ 호칭으로 부르는데, ‘샛별장군’이란 곧 후계자로 인정됐음을 의미한다는 것.
신문은 김정남이 2001년 일본 불법 입국문제로 김 위원장의 노여움을 사 “후계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추정했으나 최근 북한이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정권과의 교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정남이) 국제 정세에 밝은 점이 평가받는다’는 시각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다른 한편으로 ‘김 위원장이 3남 김정운을 후계로 결정했다고 당조직지도부에 교시했다’는 보도도 있다”고 전했다.
김정운은 외모나 성격이 김 위원장과 닮았다고 알려지며 생모인 고영희는 생전에 김정운을 ‘샛별장군’이라 부를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신문은 후계와 관련한 정보는 모두 김 위원장의 아들 중 누군가가 권력을 세습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에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바마 정권 출범 전에 김 씨 일가의 권력기반이 반석에 올라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오랜 우호국인 중국에 자신의 의향을 전달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신문은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이 실현된다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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