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샤프 사령관 “주한 美공군 훈련여건 불충분”

  • 입력 2009년 3월 23일 02시 56분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사진)이 한반도에서 주한 미 공군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필요한 훈련 여건과 능력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주한미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샤프 사령관은 19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주한 미 공군의 훈련 여건과 능력이 여전히 불충분하다”며 “특히 주한 미 공군의 전자전(電子戰) 훈련이 계속 부족해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자전 훈련이란 아군 전투기가 적의 주요 지상목표물을 타격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장착된 레이더 전파방해장비가 적의 지대공 미사일과 레이더 신호를 제대로 교란하는지를 확인하고 그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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