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줄었다” 53.7% “정부 경기진작책 부정적” 50.5%

  • 입력 2009년 4월 1일 02시 59분


《동아일보가 창간 89주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해 가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장이 국민생활 곳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국민은 소득 감소를 하소연했다. 향후 경기회복 전망에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비록 자신의 급여가 깎이더라도 일자리는 줄이지 말자는 공동체 의식이 강하게 반영됐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지역과 성, 연령별로 할당해 추출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영업자가 생활고 가장 민감

“3년 지나야 회복” 29.9%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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