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사진)가 다음 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대에서 한반도 문제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12일 “스탠퍼드대에서 지난해부터 강연 요청을 해왔다”면서 “일정을 학교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탠퍼드대는 11일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초청으로 박 전 대표가 5월 6일 공개 강연을 하는 일정이 최근 확정된 것으로 안다”며 “아태연구소의 주요 이벤트인 아시아·퍼시픽 리더스포럼 행사의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