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 불능화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즉 IAEA 사찰관들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IAEA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사찰관들에게 가능한 빨리 떠날 것을 통보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4일 밝혔습니다.
북한은 IAEA에 보낸 통보문에서 IAEA와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겠다면서 핵 봉인과 감시 카메라를 제거하고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 정부는 북한이 6자회담을 거부하고 핵프로그램을 재가동 하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며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