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자는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준 시흥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흥 서민경제를 살리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시흥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28만3277명의 선거인 중 22∼24%가 투표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5만5997명이 투표해 19.77%의 투표율을 보였다. 민선 1∼4기 시장들이 모두 정치자금법,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법의 심판을 받으면서 시장선거의 투표율이 낮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
시흥=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