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 의원(4선·부산 중-동)이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인 이종구 의원(재선·서울 강남갑)과 함께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집권여당의 분열과 갈등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통합의 진정성을 갖고 당내 화합을 이루고 ‘경제 살리기’라는 공동의 가치로 당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약으로 △매일 주요 현안 e메일 브리핑 △월 2회 의원총회 개최 △입법 및 정책 현안에 대한 민주적 당론 수립을 제시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