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이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2차 핵실험에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 등에서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워치콘을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2단계 상향 조정은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미 양군은 긴밀하게 공조하며 첩보위성의 사진정찰, 정찰기 가동, 전자신호 정보 수집 등의 감시 자산을 활용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