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이 김 위원장의 전직 요리사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56)씨가 말의 말을 빌어 3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후지모토 씨는 "200만 북한주민이 굶어 죽어가지만 김 위원장은 질 좋은 프랑스 와인과 브랜디도 즐긴다"면서 "김 위원장은 아가미가 살아 숨쉬고 꼬리를 몸부림치는 신선한 생선을 날로 먹는 것을 특별히 즐겼다"고 말했다. 그는 "생선 내장에 구멍도 나지 않도록 생선을 잘랐기 때문에, 물고기가 살아 움직였다"며 "이 살아있는 생선을 김정일이 기뻐하며 맛있게 먹었다"고도 했다.
후지모토 씨는 또 "김정일이 나체차림의 '기쁨조'가 미국 댄스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 숨어 지내고 있는 그는 '나는 김정일의 요리사였다'라는 책을 통해 김정일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운(26)이 액션스타 장 끌로드 반담의 팬이며 대단한 주당이라고도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