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중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의 후계자로 떠오른 김정운 측에서 진행한 이 암살 기도는 중국의 반대로 인해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북한 내의 수상한 움직임을 미리 알아채고 김정남을 은신처로 피신시켜 보호 했다는 것. 이 암살 시도는 김정일 위원장 모르게 은밀하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중국 소식통은 중국이 김정남을 구출한 이유에 대해 "중국 고위 인사들과 오랫동안 맺은 친분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김정남이 앞으로도 계속 은신처에 머물며 향후 중국 망명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중국은 이 같은 북한 핵심 권부의 암투와 관련해 북한과의 합작 사업을 전면 보류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