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단신]北 “사태 해결 위한 대화방식 따로 있다”

북한이 6자회담 불참 방침을 거듭 밝히며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화 방식은 따로 있다면서 북-미 양자대화를 간접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27일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을 비롯한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도용해 자신들의 위성발사 권리를 강탈하려들지만 않았어도 사태가 이렇게 되지 않을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주 미국과 직접 대화할 뜻을 밝힌 데 대해, 북한의 협상 복귀를 원하지만, 협상 방식은 6자회담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