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친박연대 해체해야” 친박연대 “국민 무시한 막말”

  • 입력 2009년 8월 6일 02시 57분


친박연대가 5일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의 친박연대 해체 발언에 발끈했다. 친박연대 김세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 최고위원이 국민 223만 명의 지지를 받고 탄생한 국민의 정당인 친박연대에 대해 해체 운운하는 것은 정치윤리에 맞지 않고 국민을 무시하는 막말”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공 최고위원은 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표나 친박 의원들이 친박연대의 정체를 규명하고 ‘해산 또는 해체해야 하지 않느냐’고 선언하는 것이 당 화합을 위해 좋다고 요구했는데 잘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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