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여기자 석방과 무관하게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관계가 개선된다는 대북 원칙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 관계 개선의 길이 있음을 말해왔다"면서 "더 이상 핵무기들을 개발하지 않고, 도발적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그 길에 포함 된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여기자 석방이 북미관계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여기자 석방은 다른 일로 보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