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協 “유씨 석방 환영”

  • 입력 2009년 8월 13일 18시 17분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3일 현대아산 직원으로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중 억류된 유모 씨(44)가 풀려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이 문제로 주재원들과 가족들이 신변에 불안을 느껴 개성공단 근무를 꺼렸다"면서 "그러한 문제가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재원들은 규칙을 잘 지키고, 남북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꽁꽁 얼었던 남북 관계가 개선돼 개성공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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